웰스가이드는 2020년 5월 28일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에 통과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에 기반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포트폴리오 자문·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상의 자산관리서비스다. 사람의 개입 없이 비대면으로 자산운용 서비스를 하려면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웰스가이드의 LT(Long Term, 장기) 연금플랜의 특징은 다른 로보어드바이저와 달리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투자기간을 주요 변수로 한다. 운용(투자)기간을 기준으로 생성되는 투자위험과 기대수익률 시뮬레이션 결과값을 이용하여 위험대비 수익률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통해 전략적 자산배분안 도출한다. 전략적 자산배분은 시장의 단기적인 변화와 상관없이 고객의 인생계획과 재무상태, 현금흐름 등을 반영하여 개인 맞춤형으로 구현되는 장기 자산배분안이다. 

국내 금융사들의 일반적인 로보어드바이저는 단기투자로 시장수익률 이상을 추구한다. 웰스가이드의 LT 연금플랜은 국내 주식, 해외 주식, 국내 채권, 해외 채권 등의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수익률 수준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단기투자인 경우 투자성향에 따라 고수익-고위험(High Risk - High Return), 저수익-저위험(Low Risk - Low Return) 모델이 적용된다. 하지만, LT 연금플랜은 장기투자를 전제로 하여 투자기간을 메인 변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위험자산과 기대수익률을 높여도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저위험-고수익 포트폴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 연금 자산은 사회 초년 때부터 은퇴 전까지 적립, 운용하고 운퇴 후에 수령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장기투자로 갈 수밖에 없으며, LT 연금플랜은 이같은 연금 자산 운용에 최적화 돼 있다고 볼 수 있다.